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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추진 6개월만에 재개…기본계획 수립 착수

  • 2019-01-04 1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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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용역 오는 6월쯤 마무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19-01-03 14:43 송고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 성산읍(뉴스1DB)© News1 이석형 기자

각종 의혹 제기로 한동안 중단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행정 절차가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용역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지난해 7월 입지선정 타당성을 재조사하면서 사실상 중단됐던 관련 절차가 6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 용역에는 개발예정 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담긴다.

용역은 오는 6월쯤 마무리돼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실시설계 용역, 토지 보상 등을 거쳐 제2공항을 착공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달 제주와 세종에서 이번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설명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또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도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미뤄 재조사 용역은 입지선정에 큰 문제가 없는 쪽으로 결론났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제2공항 입지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검증할 검토위원회는 시간에 쫓겨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

공항건설 반대측 검토위원들이 활동기간 연장을 요구했지만 국토부가 거부하면서 사실상 활동이 종료된 상태다.

제2공항에 반대하는 주민 김경배씨의 단식 농성도 16일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은 2025년까지 4조8734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496만㎡의 부지에 공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송인원은 연간 2500만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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